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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정말 한심스러워 잡생각만 합니다

일산백송 2016. 2. 16. 16:54

정말 한심스러워 잡생각만 합니다
비공개 질문 1건 질문마감률- 2016.02.16. 13:23

양력 73년1월17일 오전10시 30분 남성입니다.
동업하던 사업이 실패되고
믿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금전적 문제로 많은 손해와 인연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2년동안 친구들과 사업을 진행했었는데
계속적으로 계약완료 시점에서 꼭 뜻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되어 성사된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건지?
혼자 독립해서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하는 건지 답답합니다.

답변
2016-02-16

45세 남자

時 日 月 年
丁 癸 癸 壬 乾
巳 丑 丑 子 命

66 56 46 36 26 16 6
庚 己 戊 丁 丙 乙 甲 大
申 未 午 巳 辰 卯 寅 運


이 사주는 기본적으로 동업(同業)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보죠.
자존심과 주체성이 너무 강하고
그것이 대단한 고집으로 나타나게 되니 독불장군이실 것 같네요.
님의 그런 고집을 꺾을 자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네가 최고다라는 말을 들어야만 할 사람이신데
어디 사회생활이 내 마음대로 되나요?
더군다나
사업을 함에 있어서는 상대가 단순한 투자자의 개념이라 할지라도
그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 주어야 할 것인데
운영을 같이 해야만 하는 동업이라면 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거겠지요.
늘 의견조율이 있어야 하고 양보와 배려가 있어야 하는 거니까요.
몸뚱어리이든 돈이든 투자한 만큼
동등한 지위와 권한을 갖길 원하니 주종관계가 아닌
다 주인이고 다 사장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일방적인 의사결정이나 행동은 서로에게 불만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님으로선 신속한 의사결정이 안 된다 라고 기분이 상할 수 있는가 하면,
동업자인 상대는 님의 일방적인 것에 너무 기분 상하게 될 수가 있는,
그런 가슴속 불만이 표출되면 둘 사이에서 불화로 나타나게 되거나
아니면 그냥 응어리로 남는다 해도
그 사업은 잘 될 수가 없을 것이다라는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이래서 동업은 늘 결말이 좋지가 않습니다.
좋은 기운, 運氣(운세의 기운)은 불만이나 다툼이 아닌, 평화와 함께 하는 것이니까요.

님의 경우는 그런 것들이 체질적으로 안 되는,
늘 내가 대장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동업을 하려 했을까?
문서운 아니면 사업 자금의 부족?

우리가 보통, 동업이라고 하면
내가 독자적으로 하기에는 부족하다 싶은 영업력이나 경영능력, 기술력, 경험부족
아니면 부족한 사업자금 등의 일정 부분을 상대에게 의지하고 같이 운영하면서
상대로부터 충적시키려 하려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님의 경우는?
아무튼
왜 내가 동업을 하려 했었던가 하는 그 부분부터
스스로 조용히 다시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이 답변의 결론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만……
좀더 필요하시면 개별적으로 이름과 사업 업종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님에게 늘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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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지식 Q&A 사주, 궁합 편에 1:1로 올려진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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