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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이야기

[스크랩] 면접 최소 중간은 가는 TIP

일산백송 2015. 11. 6. 19:40

면접책을 통해서 지식을 구하시거나,

면접 스터디를 통해 연습하시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가지 자료를 얻으시면서 중복된 내용도 있겠지만,

다양한 면접 경험을 통해 얻은

"적어도 중간은 가는" 

면접 팁을 몇가지 말씀드립니다.



1.  무조건 인사는 하고, 예의를 갖춘다.

 적어도, 조심스럽게 똑똑 문을 두드리고, 

면접관님을 향하여 45도로 천천히 인사를 드린 후, 

의자까지 걸어가는 과정에서 눈을 마주치며 반가운 인상만 줘도 70% 면접 합격입니다.

면접에서 첫 인상은 매우 중요하고 계속 말해봤자 입만 아픕니다.


면접관님이 "앉으세요" 라고 하기 전에, 의자 옆에서 또 한 번 인사를 정중히 드리고,

앉으라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조심히 의자에 앉고

면접이 다 끝나도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씀드리고

면접장 밖을 나기기 전 문앞에서도 고개를 숙여 인사 한 번 드리고 나가기만 해도 면접 안떨어집니다.



2.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자신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

 100% 확실하지 않으면서 당당히 이야기 하는 것은, 압박면접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충은 알겠는데 정확하지 않으면 이렇게 말합니다.

 "면접관님 제가 긴장해서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시작한다면, 아무리 틀린 대답을 한들 면접관님들이 기분나빠하겠습니까.... 

오히려 속으로 면접관님들은 분명, "예의도 바르고, 대답하려고 노력하네" 라는 생각하십니다.

그리고 , 아얘 모르는 질문이 나오면

 "면접관님. 제가 그 부분을 미처 숙지 하지 못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바로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정중히 사과 드린다면, 누구하나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르는 것에 대한 학습에 대한 의지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너무 당당히 "잘모르겠습니다!" 라고 한다면

<-공부 안 함에 대한 공무원으로써의 상식수준 미달로 "미흡"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모른다고 당연히 대답하지 않길 바랍니다.




3. 정치적 중립은 무조건 지켜라.

 정치적으로 예민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월호 원인" "무상급식에 대한 생각" "전교조에 대한 생각" 


자 여기서 "미흡"을 받을 수 있는 대답의 사례를 말씀드리지요.

미흡 뿐만아니라, 면접관님이 매우 불편하실 수 있을만한 대답사례를 적어봅니다.


(1) 세월호 원인 - 박근혜정부의 무능함. 해경이 초기대응 미흡. 관피아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 구원파와 관계된 정부의 비리

(2) 무상급식에 대한 생각 -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므로 반대, 재정적자 우려로 인한 반대, 무상급식에 대해 적극찬성,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발판이므로 적극찬성

(3) 전교조에 대한 생각 - 공무원은 중립의무가 있으므로 무조건 반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표본인 전교조가 불법이라니 말도 안 됨!, 전교조는 종북세력임, 전교조 탄압은 곧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


위처럼 대답하면, 압박면접이 있을 수도 있고,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므로 면접관님의 심기를 상당히 불편하게 할 수 있음

따라서 무조건 중립으로 대답하거나, 중간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야 함

예컨데,

 세월호 원인은 총체적인 안전불감증때문이다.  세월호의 원인은, 안전교육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세월호의 원인은 대한민국 안전시스템의 부재이다. 식으로 어중간하게 대답해야 함.




4. 상황면접에서 극단적인 대답은 조직생활 부적응을 대놓고 보여주는 꼴

 전형적인 상황면접은 "상사와의 갈등시 해결방법" "부당한 상사의 지시" 이 두가지임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무조건 규정대로 처리한다고 대답하는 것임. 이거 상당히 위험함.

예컨데,

 "부당한 지시가 있으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를 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취를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혹은 "상사와 갈등이 생기면, 결판을 짓겠습니다."

또는 "0000에 제기를 하여 해결하겠습니다." 이런거임


여러분들이 입장바꿔 생각을 해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실수로 하부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했다고 쳐요. 

그런데 그 하부직원이 바로 인사위원회에 찌른다? 아니면 내부고발한다?

아, 피꺼솟. 말로 하면 될 걸 바로 찌른다면 어느누가 좋아할까요?


따라서 이런건 이렇게 대답해야 함


 "우선 대화를 통해서 제가 잘못이 있으면 이야기를 듣고 고치려 하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사분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주변에 조언을 구해서 어떻게 해결할지 경청하겠습니다.

  그래도 부당한 지시가 계속된다면, 그때는 000에 의뢰하여 해결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만, 최대한 대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이 지원자가 안정되고 융통성있고, 조직에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느껴짐.

실제로 경찰면접에서 "부당한지시"에 대한 질문에 "결판내겠습니다." 라고 한 사람 탈락함. 

고득점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짐...




5. 과도한 자신감은 자만으로 보임

 보통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면접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종종 자신의 화려한 경력을 이야기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합니다.

공무원은 일 시키면 잘 따르는 사람을 좋아하지 뭔가 일벌리고, 자기 주장강하고, 자존심 센사람 싫어합니다. 

실제사례를 들어보죠. 이건 진짜 실제 사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삼성전자에서 4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 다른 지원자들보다 경험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2012년에 00팀 최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 만큼, 마케팅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저의 이런 장점을 발휘하여 서울교육청을 누구라도 잘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매우 높은 점수였던 사람인데도 떨어짐.

(실제로 이 사람은 납득을 못하여 경찰청에 찾아가서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들었다고 함)


자기의 경험(FACT)를 면접 대답에 넣는 것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귀에 쏙쏙들어오는 내용이므로 면접관님들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음. 하지만 이 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이 '호감'을 느낄 수 있음.

예컨데 이렇게 하면 됨


 "(매우 겸손한 말투로) 아이들과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가 되게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교육청 지원자 ㅇㅇ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직장을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삼성전자에 취업하게 되었고, 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도 지금 아니면 평생 교육공무원이 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 꿈을 위해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고 교육공무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사 일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덕분에 삼성전자에서 최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교육공무원으로써 선배님들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아이들이 선진화된 교육여건에서 최우수학생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어감이 다르지요.. 게다가, 이 말을 아주 겸손하게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뽑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단지 평타치는 면접은 굳이 과거 경력을 이야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굳이 과거 경력을 이야기 해서 면접관님들로부터

"왜 거기 그만 둠?" 이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냥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보통"만 받아도 되시는 분들은요.


그러나, "우수"를 받기 위한 면접에서는, 과거 경력을 이쁘게 포장하여 말해야 합니다. 

살짝 모험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6. 부드러운 미소만 지어도 안떨어짐

옛말에 이런말이 있음. 

웃는 얼굴에 침 못밷는다.

이게 ㄹㅇ 팩트임.

그렇다고 과도하게 치아를 보이면서 웃을 필요는 없음.

아무리 자신이 말을 더듬고, 눈을 잘 못마주친다고 해도, 잠시라도 눈을 웃으면서 면접관님들과 마주치기만 하면, 절대적으로 떨어질 수가 없음. 왜냐면 인상이 좋고, 적어도 직장생활할때 웃으며 긍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임.


째려보고, 눈알 왔다갔다하고, 표정 어두운데 말까지 못하고, 게다가 성격도 드새 보이고그러면, 면접관님에 따라 '미흡'받을 수 있으니 최소 부드러운 미소만 지어도 안떨어짐.



7. 말을 빨리 안하고 천천히만 해도 안떨어짐.

말이 빠르고 산만해 보이면 아 곤란함.

그러나 말을 천천히 하고, 목소리 톤도 부드러우면 듣는 귀가 편하고, 무엇보다 사람이 차분해 보이므로 적절히 속도 조절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이상 생각나는 것 6가지만 적어봤어요.

더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서울청, 경기청은 제가 볼때 점수가 컷보다 5점 이상 되시는 분들은 "보통"면접 받기 위해서 제가 위에 적은 내용들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의 컷에서 2~4점대 이신 분들은 성적순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의 위치를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면접에서 "보통"나오면 떨어질 경우에는, 정말 멋지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면접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감동을 줄 수 있는 면접??


글쎄요. 완벽해야 합니다. 

표정,말투, 면접답변등등이 마치 연기자가 면접관이라는 관객을 두고 감동을 줘야 가능합니다.

물론 불가능하진 않아요. 연습 많이 하시고, 면접 대답을 아름답게 준비한 다음에,

이를 실제 면접장에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 그럼 이만


출처 : ★9꿈사★공무원을꿈꾸는사람들
글쓴이 : ㅇㅇ 퀴뤠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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