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 때 신청서류 없앤다
연합뉴스 | 입력 2015.07.03. 09:23 | 수정 2015.07.03. 09:40
방통위, 태블릿PC로 신청 정보 입력…연내 모든 이통 영업점 시행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휴대전화 가입 시 종이 위에 작성했던 '가입 신청서'가 사라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소비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시 작성했던
가입신청서를 모두 없애는 대신 서비스 계약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태블릿PC에 입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는 기존에 이동통신 영업점에서 가입신청서를 받은 뒤 보관을 소홀히 하거나 개인정보를
차후 영업에 이용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고,
일부 영업점에서는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
↑ 알뜰폰 가입 상담(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만 태블릿PC 사용이 쉽지 않은 고령 가입자 등에게는 종이로 된 가입신청서도 함께 제공된다.
이동통신 영업점에 설치된 태블릿 PC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도록 사용자가 지정되며,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USB를 꽂는 포트 자체를 없애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통신사 영업점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를 이용할 경우 자동으로 문자로 통보되도록 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edd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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