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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버스 150원, 지하철 200원 인상…6월 27일 시행

일산백송 2015. 5. 29. 18:21

인천 버스 150원, 지하철 200원 인상…6월 27일 시행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5-05-29 15:32 최종수정 2015-05-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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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운전 앞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전동차 기지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량이 시험 운전을 앞두고 점검을 받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전동차 2량씩 1편성으로 운행되며 최대승객수는 206명이다.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부터 남동구 운연동까지 27개 역사를 오가게 된다. 

2016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10.28 tomatoyoon@yna.co.kr


2012년 이후 3년 만에 인상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6월 27일부터 인상된다.

인천시는 29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 요금을 1천100원(이하 교통카드 기준)에서
1천250원으로, 인천지하철 기본요금은 1천50원에서 1천25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선(마을)버스 요금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오르며 광역버스 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

장거리 좌석버스는 노선에 따라 기본요금을
2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1천9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인하하고
이동거리(기본 10km, 추가요금 최대 700원)에 따라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거리비례요금제'를 시행한다.

인천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시는 대중교통 운영손실 지원금이 매년 1천500억원에 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버스와 지하철 운송수입이 각각 383억원, 11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운임 인상이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수 종사자 친절교육을 강화하며 시민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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