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첫날부터… 문자로 골프 약속 잡은 與 의원
- 등록 2022-10-04 오후 6:29:20
- 수정 2022-10-04 오후 6:29:20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4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문자메시지로 골프 약속을 잡았다가 구설에 올랐다.
산자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이창양 산업부 장관의 업무 현황 보고 중 지인에게 골프 약속 시간을 확정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문자메시지에서 정 의원은 “8시 45분 티업입니다. 8시 만나서 아침 하지요”,
“운동 시간 알림입니다. 7월 8일 12시 15분 티오프 이스트 밸리, 8시에 경에 만나 조찬하고 시작하지요”라고 적었다.
상대방이 “다시 확인요”라고 답문을 보내자
정 의원은 “아하 잘못 보냈네요. 10월 8일 8시 45분 이스트밸리 8시 조찬”이라고 적었다.
이때 시각은 10시 25분쯤이었다.
앞선 대화는 국정감사 개의 전이었지만 해당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을 당시엔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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