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불륜 남편 용서…코로나로 못 치른 결혼식 올려
등록 2022.07.26 18:02:02
기사내용 요약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제가 유명한 日 가수
[서울=뉴시스] 일본 가수 리사. 2022.07.26.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주간 여성 프라임(PRIME) 등 일본 미디어에 따르면, 리사와 스즈키 다쓰히사는 이달 초 일본 아이치현의 레스토랑에서 양가 친족들만 초대해 비밀리에 화촉을 밝혔다.
현지에선 두 사람이 제대로 된 식을 올리지 못하고 파경을 맞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작년 스즈키 다쓰히사의 불륜설이 보도된 이후 그가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등의 소통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스즈키 다쓰히사는 당시 2주가량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의 불륜과 극단적 시도 등을 접한 리사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활동을 한동안 중단했다.
현지 음반사 관계자는 주간 여성 프라임에 "스즈키 씨의 바람기는 원래 유명했다. 리사 씨와 결혼을 계기로 고치는가 싶더니, 버릇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리사 씨에게 이혼을 권유하는 주변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사의 지인은 이 미디어에 "리사가 초췌한 스즈키 씨의 모습을 보고 이번 불륜을 용서하기로 했다고 했다. 부부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할 겸 식을 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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