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긍정평가 32.2%, 부정평가 64.5%..민주, 정당지지율 1위
박기범 기자 입력 2022. 07. 25. 09:19사적채용 '부적절' 68.1%..정당, 민주 41.9%·국힘 32.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하며 긍정평가보다 2배 정도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2.2%(매우 잘하고 있다 18.4%·대체로 잘하고 있다 13.7%), 부정평가는 64.5%(매우 잘 못하고 있다 54.7%·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 9.8%)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로 조사됐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0.2%포인트(p), 부정평가는 0.8%p 각각 상승해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32.3%p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8.1%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2.3%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9.7%였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2.1%로 2위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민주당은 9%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4%p 하락하며 민주당은 오차범위(±3.1%p)를 벗어난 9.8%p로 격차로 국민의힘에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 4.6%, 기타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17.4%, '잘 모름' 1.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다.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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