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에이즈 감염 사실 감춘 채 교회 여성 신자들과 성관계 가진 목사에 직무 정지
등록 일시 [2014-10-17 08:20:27]
【몽고메리(앨라배마)=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미국 법원은 자신이 에이즈에 걸린 것을 감춘 채 교회 여성 신자들과 성 행위를 했다고 실토한
한 목사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카운티 순회판사 찰스 프라이스는
16일 쉴로 침례교회의 집사와 이사들의 예비 조치 청구에 이처럼 판결했다.
프라이스는 후안 맥팔랜드라는 이 목사가 교회의 열쇠와 교회 소유의 메르세데스 승용차를
이날 오후 5시까지 반납하고 연단에 서지 말도록 판결했다.
맥팔랜드(47)는 24년 간 이 교회에서 봉직했으나 자신의 과오를 실토한 후에도
교회의 자물쇠를 변조하고 교회예금 사용 방식을 바꾸려 하다 고소를 당했다.
yang_pyung@newsis.com
'하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신 학생들, 길자연·김영우 목사 '퇴진' 목소리 높여 (0) | 2014.10.23 |
---|---|
[단독] 구원파, 310여 곳 언론사 상대 3000건 법적대응 나선다 (0) | 2014.10.22 |
[스크랩]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경 권수가 차이가 나는 이유 (0) | 2014.10.15 |
바티칸의 충격… 세계주교회의 “동성애자·이혼 등 포용” (0) | 2014.10.15 |
박원순 “병역 거부 ‘여호와의 증인’ 대체복무제 가능” (0) | 201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