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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결혼설' 김원희 "남편 실체 탈탈 털렸다" 직접 해명

일산백송 2022. 6. 19. 15:09

'위장 결혼설' 김원희 "남편 실체 탈탈 털렸다" 직접 해명

최종수정 2022.06.17 14:03 기사입력 2022.06.17 13:54

김원희가 위장 결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사진=김원희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원희가 '남편이 없다'는 위장 결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원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원희 TV'에 '저희 동네부터 남편까지, 오늘 저 탈탈 털렸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원희는 "오늘은 살기 좋은 저희 동네 소문내러 왔습니다. 저희 동네 탐방으로 시작해 소문 무성한 저희 남편 실체까지 탈탈 털렸습니다"면서 "과연 어디까지 공개될 지 지켜봐 주세요"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은 김원희의 절친 성대현이 제기한 의혹으로 시작됐다. 성대현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원희가 위장 결혼을 한 것 같다"며 "저는 김원희씨랑 매주 7년 넘게 만나고 있다. 저와 비슷한 해에 결혼했는데 남편을 한 번도 못 봤다. 볼 만한데"라고 의문을 남겼다.

남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일자 일산의 단독 주택촌에 거주하는 김원희가 직접 등장해 동네 소개와 더불어 남편과 관련한 루머를 해명했다.

 

사진=김원희 인스타그램

김원희는 "저는 서울 사람인데 언니가 시집을 여기로 왔다. 그래서 일산 살이가 시작됐다"면서 "부모님도 형제들도 근방에 살고 있다. 저는 이 동네에서 결혼하고 17년 동안 살고 있다. 남편도 있다"고 말했다.

그의 지인은 "형부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내 스타일이라서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외모가 잘생겼다"며 "김원희의 남편이 오일을 이용해 발마사지도 해준다"고 목격담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원희는 또 남편 존재 확인을 위해 동네 주민 인터뷰에 나섰다. 그가 동네 주민에게 "제가 남편 공개를 안해서 남편 없이 혼자 산다는 루머가 있다. 남편이 있다. 없다만 말씀해 달라"고 묻자 "자주 뵌다. 제가 보기엔 엄청 다정하신 것 같다. (부부싸움 하는 소리도) 한번도 못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남편 있죠? 남편 있는 걸로 확인됐죠?"라고 말하며 '김원희씨는 남편이 있다, 공개를 원치 않을 뿐 확실하다'는 자막과 함께 위장 결혼설 루머를 해명했다.

한편 김원희는 지난 2005년 2세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 씨와 결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