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결혼 잭팟'
이승미 기자 입력 2022. 04. 01. 06:57동갑내기 톱스타 커플 현빈(40)·손예진이 3월의 마지막 날 결혼하면서 두 사람이 이후 일궈낼 한류 시너지에 대한 국내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가운데 그동안 한류스타의 위상을 다져온 두 사람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한류 불 지핀 ‘사랑의 불시착’
이는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힘에서부터 나온다.
드라마는 2019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20%대(닐슨코리아) 시청률로 국내 인기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를 무대로 사랑의 결실을 맺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20년 일본 한류에 다시 불을 지폈다.
여전히 일본 넷플릭스 ‘많이 본 TV쇼(프로그램)’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올해 2월 초에는 5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한류 시너지, 중국에서부터
손예진은 2018년 정해인과 주연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3월3일 중국 최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아이치이에서 공개했다. 2016년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으로 본격화한 중국의 한한령 규제 이후 현지 정식 방영한 첫 한국드라마이다.
손예진은 중국에서도 명성을 재확인하며 아이치이의 급상승 차트 1위에 드라마를 올려놓았다.
현빈에 대한 관심도 손예진 못지않다.
중국의 SNS인 웨이보가 손예진과 결혼 소식을 메인 창에 띄울 만큼 현지 팬들의 관심 속에 중국을 주 무대로 하는
새 영화 ‘하얼빈’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내거는 독립투사의 이야기로, 현빈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에 나선다.
올해 개봉할 두 편의 영화에도 아시아권의 관심이 쏠린다.
황정민과 함께 주연한 ‘교섭’을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태국 등 아시아 14개국에 선 판매했다.
영화계는 유해진과 콤비 호흡을 맞추는 ‘공조2:인터내셔날’을 향한 해외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저작권자(c)스포츠동아.
'연예 유명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독]도박으로 패가망신한 슈, S.E.S. 우정은 남았네..바다-유진과 '마이웨이'(종합) (0) | 2022.04.06 |
---|---|
박군♥한영, 공개 열애 2달만 결혼…“4월 26일 간소한 예식” (0) | 2022.04.06 |
박군·한영, 내달 결혼…"동료에서 연인, 이제는 가족으로" (0) | 2022.03.09 |
가수 구준엽,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 결혼 (0) | 2022.03.08 |
여자농구 선가희, 22세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 (0) | 2022.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