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에 투표용지 건넨 개표 참관인에 구속영장 청구
조철오 기자 입력 2020.07.06 09:27
개표장에 있던 투표용지를 가지고 나와 민경욱 전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제보자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3부(송지용 부장검사)는 투표용지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민경욱 전 국회의원. /조선일보DB
이씨는 4·15 총선 직후 개표장이 마련된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투표용지 6장을 임의로 가지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 투표용지를 민 전 의원에게 전달했으며 민 전 의원은 이를 근거로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의정부지법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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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6/20200706008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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