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지팡이로 60대 경비원 위협…40대 입주민 현행범 체포
송고시간2020-06-24 07:58
손형주 기자
경비원 폭행(PG) [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술에 취해 경비원에게 20분 넘게 욕설하며 지팡이로 위협한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33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빌라 경비실에서 60대 경비원 B씨에게 욕설하며 지팡이 등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난동은 20분간 지속했고 위협을 느낀 B씨는 경비실 밖을 나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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