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코로나19 이야기

쿠팡 관련 확진자 인천 초교서 돌봄 지원…학생 전원 귀가

일산백송 2020. 5. 27. 16:23

연합뉴스

쿠팡 관련 확진자 인천 초교서 돌봄 지원…학생 전원 귀가

송고시간2020-05-27 13:06

 

최은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한 쿠팡 부천물류센터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센터를 폐쇄했다. 2020.5.26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인천 한 초등학교 돌봄 지원 인력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해당 학교 학생들이 모두 귀가했다.

27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연수구 거주자인 코로나19 확진자 A(30·여)씨가 이달 21∼22일 동구 만석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 지원 인력으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전날 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학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이날 오전 통보받은 뒤 해당 학교 1∼2학년생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A씨와 접촉한 학생 수는 10여명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따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A씨는 정식 교직원은 아니고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일했다"며 "오늘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으며 추후 등교 재개 여부는 아직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am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