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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이야기

[스크랩] 우리 아이가 이상해요

일산백송 2014. 7. 20. 18:20
우리 아이가 이상해요
http://media.daum.net/v/20140718013304483

출처 :  [미디어다음] 결혼육아 
글쓴이 : 맘앤앙팡 원글보기
메모 : 신체 부위별 색을 보면 아이의 건강이 한눈에 보인다.

황달


신생아는 간 기능이 미숙해 빌리루빈이라는 담즙 색소가 배설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 있어 생기는 증상이다. 생후 10일이 지나 간이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러나 열흘 이상 지속된다면 병적인 황달을 의심해야 한다. 병적인 황달은 청력이나 두뇌 손상을 일으키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얼굴과 피부

출산 직후에는 몸 전체에 기름기가 많은 백색 태지로 덮여 있다. 피부는 푸르스름한 빛을 띠다가 태지가 서서히 벗겨지면서 붉은 색을 띤다. 건강한 피부는 선홍색을 띤다.
노란색피부가 노랗다면 황달을 의심할 것. 황달에 걸리면 손톱, 눈, 피부, 소변 심지어 혓바닥도 노랗게 변한다.
진한 붉은색아이가 울 때는 암적색이나 자색을 띤다. 생후 1개월 사이에는 얼굴에 자줏빛 반점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사라지기 때문에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태열의 경우 울긋불긋한 작은 빨간 반점이 생긴다.
푸른색손발이 많이 찰 때,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푸른색을 띠면서 피부가 푸르스름 해지고 얼룩덜룩해진다.
하얀색피부가 하얄 정도로 창백할 때는 빈혈을 의심할 것.

손톱

건강한 손톱은 피부처럼 선홍색을 띤다. 일반적으로 모든 손톱의 색은 같아야 정상이다.
검은색실내가 춥거나 고열로 인해 말초 혈관이 수축되면 손톱이 거무스레 변할 수 있다. 한쪽 손톱이 눌리거나 혈액순환이 안 좋아도 검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하얀색한쪽 손톱만 하얗거나 다른 색을 띨 경우 곰팡이균 감염을 의심할 것.
노란색황달을 의심해볼 것.



건강한 신생아의 혓바닥은 선홍색을 띠며 촉촉하다.
하얀색모유, 분유의 찌꺼기가 남아 하얗게 백태가 끼는 경우가 있다. 거즈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면 벗겨지는데, 백태가 잘 벗겨지지 않을 때는 아구창이라는 곰팡이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아구창은 백태가 잘 벗겨지지 않고 억지로 벗기면 피가 나며 온몸에 열이 난다. 아이의 혓바닥이 하얗다고 무조건 입안과 혓바닥을 닦아내지 말고 먼저 아구창인지 병원에서 확인해야 한다. 아구창에 걸리면 항문 주변이 빨갛게 되기도 한다.
노란색황달을 의심해볼 것.



흰자위가 깨끗하고 하얀색을 띠어야 정상이다.
빨간색눈곱이 심하게 끼고 충혈되면 결막염을 의심할 것. 간혹 검은 눈동자 주위에 빨간 띠가 둘러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출산할 때 좁은 산도를 통과하면서 압력을 받아 이 때문에 아이 피부 속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경우도 있다. 2~3개월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
노란색흰자위가 노랗다면 황달이 시작된 것.
하얀색눈 주변의 피부색도 건강 상태와 관련 있다. 평소보다 하얗다면 빈혈을 의심해볼 것. 눈의 동공이 희게 보이는 경우 백내장을 의심해야 하며, 바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기자/에디터 : 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