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여자
時 日 月 年
乙 甲 辛 壬
亥 戌 亥 寅
48 2012년
丙 壬
午 辰
왜 이러지?
내 아내가 갑자기 변했어요.
그 동안 시부모에게도 잘했었고
남편 말이라면 그렇게도 고분고분했던 그런 착한 아내였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왜 갑자기 180도로 바뀐, 아주 딴 사람이 되어 버렸을까요?
이제 어찌해야 되나요?
사주를 분석해 보면
48 丙午 대운이니 내 사주에서 寅午戌 三合이 되면서 변화변동 반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약하던 甲戌 일주가 강한 甲午 일주로 바뀌게 되면서 내가 강한 힘을 갖게 된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2012년 壬辰년에 들어서면서 辰戌 沖하고 辰亥 원진이 되니
그 동안 참고 있던 것이 폭발한 것이지요.
그것도 시부모와의 관계에서 말이죠.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그 발단은 시부모와의 관계입니다.
이 사주의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착하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은 없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타고나기를 맏며느리거나 맏며느리 역할을 해야만 하는 사람이구요.
시부모를 늘 마음속에 담고 있을 만큼 효부 마음을 가진 착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이것은 사주상으로 그렇게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시부모와의 관계를 보면 출발부터가 마음 한구석에는 어딘가 모르게
하나되지 못하는 그런 어떤 갈등을 가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착하지 않아서 그런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주 팔자가 재미 있는 것이
그 동안 약해서 표출하지 못한 어떤 갈등의 감정이
2012년 壬辰년이 되면서 기운세를 얻어서
자기도 모르게 평소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반란을 일으켰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부러 가 아닌, 나도 모르게…
이럴 때는 그런 표현이 적절할 것 같네요.
사실 이 사주는 부부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남편과의 관계도 다소 갈등과 다툼이 있을 겁니다.
따라서 외로움을 타는 고독함이 있다고 봅니다.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이 여린 사람입니다.
의지도 약한 편이구요.
기본적으로 다이어트가 잘 안 되는 사주입니다. 아마 음식 탐도 있을 겁니다.
해서 이런 경우는 보통 살집이 있는 사람지요.
만약 날씬하다면 대단한 의지력을 발휘한 큰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주는 조상이 돌봐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어떤 경우도 최악의 경우는 없다는 거지요.
천문살이 있으니 신앙을 갖게 된다면 상당히 심취될 수 있고
그리고 기도발도 받는 사주입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요즘 보기 드문 사람이었거든요.
그의 남편은 말했다.
아내를 인정한다는 뜻이겠지요.
이혼이라는 말이 오가고 있는데
이 가정이 평화가 다시 오기를 기원합니다.
그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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