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 “강용석, 다문화가정 혐오 발언”
"문제 발언 그대로 내보낸 JTBC 썰전도 문제"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기사작성일 : 2015-06-04 10:13:42
이자스민 의원(여성가족위원회, 새누리당)은 4일 논평에서
JTBC '썰전'의 출연진이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차별하는 발언을 하고, 이를 그대로 내보낸 것은
"사회 소수자인 다문화가정을 차별하는 행태며 표현의 자유로도 보호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발언은 썰전 3월 26일자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한 것이다.
강 변호사는
"사회 최하위 계층 남성들이 성적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
자신들보다 하위계층에 있는 외국의 여성을 데려와 국제결혼을 한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사회 불만 세력이 될 수 있는데,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문제가 되고 있다…(중략)…
성매매특별법 같이 엄격한 법이 없었다면 굳이 그렇게까지 안 했을 텐데
결혼을 외국 신부를 데려오는 바람에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 의원은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을 문제시하고 사회 소수자인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차별적으로 바라보는 대단히 편향된 시각을 드러내는 발언"이라며
"더 큰 문제는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이를 그대로 방송으로 내보낸 언론인과 언론사의 행태"라고
주장했다.
또 문제의 발언을 내보낸 방송사는 법정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 발언에 관해 지난달 20일 권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표현의 자유란 소수자나 약자를 조롱하고 비난할 권리가 아니다.
소수자 등 타인의 인권을 무시하는 차별적 혐오 표현을 언론을 통해 내보내는 것은
우리 헌법이 보장하고자 하는 언론의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은실 기자(eunsil.kim@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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