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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

[스크랩] Re:다시 결혼한다면..... -_-

일산백송 2014. 2. 20. 13:56

 

1.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꼭 셋트로 큰거 구입할것임..무조건 대용량

 

- 돈아낄려고 우선 냉장고부터 산다거나 김치냉장고 큰거 필요없다고 해서 작은거 사면 결국 나중에 큰거 사게되고 디자인 단종으로 완전 이상해짐.. =_=

 

지금 냉장고 버리고 싶어요.. ㅠ_ㅠ

 

(전 집이 작아서 김치냉장고 빌트인으로 했거든요..)

 

이사가서 김치냉장고 큰거 살꺼 생각하니 서로 디자인이 달라서 이상할듯..

 

 

 

 

 

 

2. 장농은 집 살때까지 절대 안삼.. =_=

 

이사갈때 생각하면 저 장농 완전 애물단지임.. (사더라도 싼거.. 나중에 완전 정착할집 가서 버려도 안아깝게.. )

 

전 농을 넘 비싸게 줘서 죽을때까지 끌고 다녀야함..

 

옷이라도 많이 들어가면 이해라도 하지.. 농하나 남편이 다 쓰고 내 옷은 다른 방 행거에 걸어둠.. -_-;

 

양쪽에 옷이 있다보니 집이 전체적으로 좁아보임.. 방하나 드레스룸으로 하는게 훨 깔끔해보이는것 같아요..

 

 

 

 

3. 침대 매트리스는 좋은놈으로.. 애낳고 나니 허리가 더 부실해짐..

 

장농이나 침대 쇼파그런건 저렴한걸로 하세요..(싼티 안나면서)  지금 저희집 가구 동찬군이 크레파스로 긁어놨어요.. -_-

 

 

 

 

 

 

 

4. 세탁기는 통돌이와 아기사랑.. -_-

 

집이 작아서 트롬 9키로로 샀더만.. 이불은 절대 못빨고.. 삶는기능도 해봐도 그닥 안깨끗함..

 

저같은경우 삶는 빨래를 좋아해서 더 맘에 안듬.. -_- 글타고 삼숙이 쓰기엔 제가 너무 게으름..

 

 

 

 

5. 티비 에어콘등등 가전제품은  무조건 큰거.. -_-

 

집에 왔을때 티비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콘이 크면 혼수 잘해온걸로 보임.. (어른들은 민감함.. )

 

세탁기는 굳이 상관없으나 이불빨래 하려면 대용량 ..

 

애 낳으면 애가 잘토해서 이불 빨래 할일 무지 많이 생김..

 

 

 

 

그리고 제가 집 넓히면 꼭 살꺼라고 저장해둔 품목입니다. =_=

 

 

 

 

 

 

까사미아 도마..도마주제에 5만원의 사악한 가격이나..

 

마늘용 고기용 야채용이 따로 있다는게 맘에 들어요..ㅎㅎ

 

인테리어 효과도 좋고.. +_+  

 

 

 

 

 

 

제가 커피를 하루에 4-5잔씩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십니다. -_-

 

첨엔 네소프레소 사려했으나 사악한 캐슐가격에 패스..

 

게을러서 드롱기같이 원두 내리고 씻는건 싫고... 고민해서  커피머신을 찾은결과.. 인벤토..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애용하던 머신이라고 하네요..

 

캡슐값에 비해 1/3인가 1/2 가격이라고 하던데..파드커피라고 내리고 나서 그 파드는 방향제로 쓰면 좋다고 해서.. ㅇ_ㅇ ...

 

기계값도 20만원대..

 

라테 카푸치노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ㅋ

 

커피를 자주 안드신다면 패스..

 

 

 

 

 

 

 

쌍둥이칼..

 

정말 칼은 셋트로 사야지.. 낱개로 사면 불편해요.. -_- 칼들이 다 도망다님... 가위도 찾을려고 보면 맨날 없어짐..

 

 

 

칼은 사는거 아니라고 해서 셤니가 주셨는데 용도별로 크기도 제멋대로 디자인도 제멋대로라서 정말 꽂혀있는거보면 한숨나옵니다.. 누가 싱크대 열어볼까봐 싫어요..

 

게다가 칼이 싼거라서 잘 안짤려서 힘줘서 짜르다가   요리할때 피보고.. (손가락 짤릴뻔했심... ㅡ,.ㅡ)

 

이사가면 지금 칼 다 버리고 이거 살겁니다.

 

 

 

 

 

 그릇..

 

결혼할때 엄마가 좋은그릇 사라고 할때..

 

그릇은 돈지랄이야 하고 남대문 가서 샀다가..

 

지금 엄청 후회중입니다.

 

음식이 뽀다구가 안나요.. ㅠ_ㅠ 물론 싸니까 깨져도 맘이 아프거나 그러진 않습니다..ㅋㅋ

 

그러다가 친구 집들이가서 포트메리온에 담긴 음식을 보고 맛있는줄 알고 먹었다가 실망하긴 했지만..

 

음식을 참 살려주더군요.. 같은음식인데도 굉장히 음식이 비싸보여요..ㅋㅋㅋ

 

1000원짜리 떡볶이가 만원짜리로 둔갑하는 느낌? 어른들 오셨을때는 좋은그릇 써야할듯..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분리수거 함으로 써도 되고 빨래 분리 하는걸로 써도 되고..나중에 애들 장난감 분리할때 써도 되고..

 

 공간을 많이 안차지하고 분리하기 편한것 같아요... ^^

 

 

야마하 오디오... +_+

 

불행히도 전 아이폰이 없는데 이 제품을 산다면 아이폰을 사려구요.. -_-;;

 

아이폰을 꼽고 그 안에 저장되어있는 음악을 들을수가 있어요... 작지만 소리도 웅장하다라는 평입니다.

 

뭐 다른걸 떠나서 넘 이뻐서... *-_-*

 

거의 50만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남편을 팔아서라도(?) 이사가면 살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까사미아 도마위에 치즈 케익을 올려서 저 쌍둥이 칼로 잘라 포트메리온 접시에 담아

 

인벤토 머신으로 내린 커피와 함께

 

야마하 오디오로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다 먹은 쓰레기는 저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제 목표입니다.. 캬캬캬캬!!!!!!

 

 

 

 

 

 

이 외에도 많이 있는데 다 올렸다가는 넘 많을것 같아서 제가 꼭 사려고 하는것만 우선 올렸습니다..ㅋ

 

 

꼭 필요하다라는것보단 제 취향이예요... 레몬테라스 같은곳 가보니 이런제품 들여놓은집들이 이쁘길래... ㅎㅎ

 

 

 

암튼 결혼 축하드려요.. ^^

 

 

 

p.s 글쓰다 보니 갑자기 다시 결혼하고 싶네요.. 오호호호호!!!! ㅡ.ㅡ;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짝퉁광명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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