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결혼 이야기

[스크랩] 다시 결혼한다면 2탄... -_-;

일산백송 2014. 2. 20. 13:55

 1. 서재방 책상

 

 

남편이 골라서 비싸기만 더럽게 비싸고 그닥 책도 많이 안꽂히는 이런 구조의 책상을 골랐습니다. -_-

 

색도 이것과 비슷하네요..

 

그래서인지 서재방이 엄청 우울합니다. 책읽기가 싫다!!!!

 

 

 

 

 

 

 

 

 

 

다시 꾸민다면 이렇게 꾸미고 싶어요.. +_+

 

저런 책상하고 책장만 40만원 가까이 주고 샀는데 (브랜드라서..) 의자까지 50... -_- 책도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가요..

 

책상밑 쪽으로 책 넣기엔 꺼낼때  너무 불편하고..

 

 

(사진과 제 가구는 디자인만 비슷한겁니다..^^단종되서 스탈 비슷한것 업어옴..) 

 

 

 

 

밑에처럼 하는건 의자까지 10만원이면 떡침.. 훨 심풀하고 나중에 책상으로 지겨우면 다른 용도로 써먹을수 있는게 맘에듬..

 

 

 

 

 

 

그리고 이런 이케아 흔들의자.. (이분이 조립을 이상하게 함.. 원래는이게 아닌디.. ㅡ.ㅡ;)

 

놓고 빨간 이케아 수납장을 놓을예정입니다. (잡동사니 넣어둘만한 수납장은 꼭 필요함.. )

 

 

 

 서재방에서 혼자 조용히 책읽고 싶어서 1인용 쇼파를 찾았는데...

 

1인용은 정말 유아용뿐 없네요...아님 손가락 모양같은 뻘건 의자 뿐..  -_-;

책상 + 의자 + 흔들의자 + 수납장까지 해도 20만원이면 되니.. -_- 그리고 책장도 훨 큰걸로 사서 책 많이 꼽을수 있는걸로......

 

 왜 저런 거지같은 가구를 50이나 주고샀을까나... 미쳤지 싶네요...... 쩝~~~~~

 

 

절대 가구에 큰돈 들이고 싶지 않다라는..... -_-;

 

 

 

 

 

 

2. 화장대!!

 

다시 사면 이렇게 화장품이 서랍 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제품을.. -_- 화장품에 먼지끼는것 때문에 죽겠습니다.

 

수납장겸 해서 밑에 에몬스 스탈로 샀는데... 워낙 수납공간이 적어서 속옷이나 넣으면 땡!!

 

차라리 화장대와 수납장을 같이 사는게 수납면에서는 더 나아요... =_=

 

 

 

 

 

 

 

 

 

3. 이불..

 

이불은 좋은거 해야한다고 엄마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녔으나.. 울엄마는 구스침구를 몰랐다라는게 문제네요.. -_-

 

돈은 돈대로 주고 구스보다 훨 허접스러운걸 지금껏 덮고 자고 있습니다.

 

이불은 자고로 따숩고 가벼운게 쵝오!!!!!

 

 

 

 

결론은.. 제가 결혼할때 샀던 모든 가구와 가전 이불 그릇을 다 버리고 싶다라는겁니다. =_=

 

그땐 왜 귀찮다라는 이유로... 걍 암꺼나 다 사버렸을까요..돈은 돈대로 다주고.. -_-;

 

그리고 그때 너무 바빠서 남편을 시킨게 문제였어요.. -_-;

 

 

 

본인의 미적감각을 믿으라더니 저따구로..

 

이번에 이사가면 발매트까지 다 내가 고를꺼니까 토달면 죽인다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다시 산다면 정말 분노의 검색질로 꼼꼼하게 따져서 살것 같아요..

 

 

 

 

 

3. 예단비

 

 예단비는 좀 넉넉하게 보내고 저도 받을꺼 다 받는 결혼을 할겁니다. -_-

 

아예 예단 예물 안하는게 젤 좋긴 하지만..

 

두고두고 씹히는것도 싫고..

 

저같은경우 다 안하기로 했다가 예단비는가고 예물은 못받은 황당한 케이스라서..

 

다시한다면 예단비 확실하게 보내고 예물도 확실하게 받을듯..

 

(예물은 딴거 다 필요없고 다이아반지 하나와 황금열쇠나 돼지같은걸로.. 나중에 팔아서 돈되는것 루비셋트 진주셋트같은건 정말 할일이 별로 없기에.. 내가 무슨 파티에 갈일도 없고.. -_-; 그리고 명품백 좋은놈으로 하나 받고.. ^^)

 

 

 

 

4. 이바지

 

글고 이바지는 제가 참 잘했다고 생각한 경우인데.. ( 둘다 안하면 좋지만 -_- 꼭해야하는경우 )  친척분이 많은경우..

 

과일 전 그런건 조금 넉넉하게 하고 고기 생선 종류를 푸짐하게 보내야..(생선은 좀 비싼걸로)  나중에 이바지 얘기 나와도

 

" 그집 며느리 이바지 참 잘했더라.. " 란 말이 나오는듯 합니다.

 

전 과일 두박스 전 6가지 종류 떡 두말  소고기 20근 했는데 친척분 다 싸주시고 해서 지금도 이바지 얘기나오면 잘해왔다고 칭찬받고 있어요..  (생선도 할려고 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상할수 있다해서 패스)

 

 

어른들은 고기와 생선에 민감하다라는걸 깨달았죠.. -_-;

 

 

 

 

5. 한복

 

저희 시누는 강남에서 비싼곳에서 해서 한복이 아주 때깔납니다.

 

전 시장에서 해서 정말 거저줘도 입기 싫은 한복입니다.

 

결론은 둘다 별로 입니다. -_-

 

 

입을 일이 없네요... -_-;;;

 

그나마 둘중 하나 고르라면 전 돈 좀 주고 좋은거 할랍니다. (너무 비싼건 패스) 아님 그냥 빌리던지...

 

정말 한복으로 두고두고 친구들한테 씹혔어요..

 

' 니네 셤니는 널 무시하나보다.. ' ' 널 싸구려 취급하는것 같다.. '

 

보는 사람마다 싼티나보인다... 하도 그래서..

 

저도 입기 싫어서 왠만하면 절대 안입습니다. =_=

 

 

 

 

 

 

아... 글쓰다 보니 정말 정말 2006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다시 결혼한다면 정말 잘할자신 있는데.... 쩝!!!!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짝퉁광명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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