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습니다
비공개 | 2014-05-29 07:24 | 조회 127
27세 여자
時 日 月 年
壬 壬 甲 戊
子 寅 寅 辰
1988년 음력 1월 1일 밤 12시 17분에 대구에서 태어난 여자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습니다.
가난한 집안의 외동딸로 태어나, 잔병치레로 병원을 들락날락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3살 때 미국으로 입양이 결정되었다가 파양되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들로부터 왕따와 조롱을 당해왔습니다.
부모님과의 갈등도 심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습니다.
저의 유일한 말동무가 돼주었던 친구마저 16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마저 암으로 쓰러지셔서, 17살에 학업을 중단하고,
식품공장에 취직해서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건강악화로 작년 말에 해고를 당했습니다.
다시 일을 하고 싶어서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줄줄이 퇴짜를 맞았습니다.
고용센터에서 구직신청을 했는데도 깜깜 무소식입니다.
돈을 벌면서 피부관리도 받고, 옷도 사고, 남자친구도 사귀면서 예쁘게 살고 싶은데,
사람들이 자꾸 저를 우습게 보는 것 같고, 어떤 사람은 저를 자폐증 환자로 오해합니다.
그렇게 보이기 싫어서 어릴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틈틈이 독서를 하면서 나 자신을 예쁘게 꾸미려고 노력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람들이 저를 해코지할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제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외할머니께서 저의 사주를 보셨는데,
매우 불행하고,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짓밟힐 것이며, 이혼과 재혼을 번복할 거라고,
화류계 또는 연예인으로 살아야 행복하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의 사주가 그렇게 많이 천박한 건지, 전문 역술인들의 정확한 해석을 부탁 드립니다.
답변
2014-05-31 15:00
이 사주는 본인이 충분히 느끼고 있겠지만,
한마디로 부모 덕이 없다.
차라리 부모가 없었더라면…… 하고 생각할 만큼
부모 때문에 걱정과 애로가 크다라고 봅니다.
따라서 외롭고 고독한 사주이기도 하지요.
또한 무인 무재에 식다 편고인 만큼
파란과 굴곡이 많은 그리고 어느 정도는 고생을 감수해야만 하는 삶을 살게 되지요.
따라서
3세 己巳년에는 미국으로 입양될 뻔 했다고요?
17세 甲申년에 학교 중퇴와 취업
26세 癸巳년 말에 건강문제로 해고 그리고는 실직
다 연관이 됩니다.
어릴 적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고요?
아마도 소화기, 기관지계통이 좋지 않았을 것이고요.
심. 혈관계통 그리고 신장 방광 이명 쪽으로도 좋지가 않았을 거라 봅니다.
손발 저림이 있을 수가 있으며 교통사고 또는 낙상 같은 사고수도 따라다닌다 라고 보는데요…..
예민하고 민감한 성격입니다.
따라서 조울증, 우울증 그리고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인 부분으로도…
사귀고 나면 좋은 사람인데도 까칠하고 깐깐한 성격 때문에
남들은 쉽게 내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을 만한 아주 가까운 친구들은 많지가 않을 겁니다.
음식이나 의복도 까탈스럽구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으시다고요?
지금 참 잘하고 있는 겁니다.
그것이 본인에 딱 맞는 하나의 개운법이니까요.
하늘은 이처럼 우리 인간 개개인을 사랑하고 있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이끌림에 자연스럽게 어릴 적부터
이유도 모르고 그저 스스로가 다 알아서 하고 있었지요?
그것이 바로 하늘이 나를 지극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증거입니다.
하늘은 이런 나를 통해서 뭔가를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이나 또는 자격증을 갖는 그런 일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돌아다니는 활동적인 일을 찾아보시면 본인에게 맞는 길이 될 것입니다.
개인 사업보다는 직장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고 고통이 있을지라도
말년이 좋은 사주이시니
조금만 더 참고 노력 하십시오.
머지않은 날에 웃을 일이 생길 겁니다.
화이팅!!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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