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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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노인, 12년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 물려줬다

93세 노인, 12년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 물려줬다박형기 기자2024. 5. 10. 15:38 롼모씨와 아파트를 합성한 사진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93세의 중국 노인이 12년 동안 자신을 지극 정성으로 돌봐준 이웃에게 아파트 5채에 해당하는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물려주어 화제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1930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롼 모 씨는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을 홀로 살았다.그러나 나이가 들어 스스로를 돌볼 힘이 없어지자 마을 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마을 위원회는 젊고 성실한 남성인 류 모 씨를 연결해 주었다.롼 씨는 죽으면 자신의 재산을 류 씨에게 줄 것을 약속했고, 류 씨도 성심성의껏 롼 씨를 돌봤다.류 씨는 롼 씨를 ..

중국 이야기 2024.05.10

“저도 잘 살고 싶었어요” 숨진 전세사기 피해자, 마지막 글

“저도 잘 살고 싶었어요” 숨진 전세사기 피해자, 마지막 글입력2024.05.08. 오전 11:08\기사와 상관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에서 30대 여성이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숨진 가운데관련 단체들이 “고인의 목숨이 수많은 피해자를 살리는 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전국대책위원회,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8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지난 1일 사망한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30대 여성의 유서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유서에는 ‘빚으로만 살아갈 자신이 없다’ ‘저도 잘 살고 싶었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전세사기 피해자가 숨진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8번..

슬픈 이야기 2024.05.08

"환불!" 입구부터 아수라장…'13억 명 이동' 곳곳 인산인해

"환불!" 입구부터 아수라장…'13억 명 이동' 곳곳 인산인해정영태 기자2024. 5. 6. 20:21 닷새 동안 긴 연휴를 보낸 중국에서는 13억 명 넘는 사람들이 이동하며 관광지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코로나 전과 비교했을 때도 관광객이 더 늘어서 중국 정부는 올해 경기가 회복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중국 허난성 바오취안 관광지구입니다.협곡 경치가 장엄한 곳인데 입구부터 사람들로 가득 차 움직일 수조차 없습니다.곳곳에서 입장권 환불 요구가 터져 나옵니다. [관광객 : (입장권) 환불 환불 환불.]관광객 수만 명이 몰리면서 수용 인원을 훌쩍 넘겨 버린 겁니다.이동할 버스도 부족해 주차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발이 묶인 채 밤을 맞은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

중국 이야기 2024.05.07

"일본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해라" 생트집 잡던 선술집 결국

"일본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해라" 생트집 잡던 선술집 결국방제일기자입력2024.04.23 12:50 "일본에 왔으면 일본말 써야" 불쾌감 드러내논란 확산하자 결국 무기한 휴점 들어가외국인 손님에게 "일본에 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하라"며 일본어 사용을 고집한 선술집 업주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20일 엑스(X·구 트위터)에는 일본에서 선술집을 한다던 A씨의 글이 올라왔다.그는 이 글에서 "어제 백인 커플이 가게에 찾아왔길래 '일본어를 모르면 응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그들이 'No english menu(영어 메뉴는 없나요)’라고 묻길래 일본어로 '없다'고 대답해줬다"고 적었다.외국인 손님에게 "일본에 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하라"며 일본어 사용을 고집한 선술집 업주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일본 이야기 2024.04.25

고양 마을버스 9개 노선, 시내버스로 전환…다음달 1일부터 운행

고양 마을버스 9개 노선, 시내버스로 전환…다음달 1일부터 운행박대준 기자2024. 4. 24. 13:50 경기 고양시가 다음달 1일부터 지역내 9개 마을버스 노선을 시내버스로 전환해 운행한다. 시내버스로 전환되는 구 082번 버스. (고양시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마을버스 9개 노선이 시내버스로 전환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고양시의 마을버스→시내버스 전환은 마을버스 비중을 줄이고 시내버스로 전환해 운수업체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서울시 등 인접 시군 진입 노선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편의를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위해 시는 지난해 운송사업자 공개모집(6개 업체 공모)을 통해 2개 업체(백마·대덕운수, 9개..

일산 이야기 2024.04.25

판다에 깔린 사육사 발버둥…"사람 공격은 매우 드문 일"

판다에 깔린 사육사 발버둥…"사람 공격은 매우 드문 일"정영태 기자2024. 4. 24. 21:03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덩치 큰 판다 2마리가 사육사에게 달려드는 일이 있었습니다.다치진 않았다고 하는 데, 판다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건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입니다.야외 사육장으로 나온 판다 2마리에게 사육사가 먹을 것을 나눠줍니다. 그런데 가까이 달려드는 판다들에게 밀려 뒤로 넘어지고 맙니다.팔로 밀어내면서 벗어나려고 애써 보지만 육중한 판다 두 마리에 깔린 사육사는 꼼짝을 못합니다.신발까지 벗겨지고,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깜짝 놀라 도움을 요청합니다.[관람객들 : 빨리 와 주세요 빨리. 야외 사육장이에요, 빨리 와 주세요.]판다에 눌려 당황한 표정을 짓던 사육사는 가까스로 빠져나왔습..

중국 이야기 2024.04.25

떡진 머리에 잠옷 바지...저임금 지친 中청년들 ‘역겨운 출근룩’ 열풍

떡진 머리에 잠옷 바지...저임금 지친 中청년들 ‘역겨운 출근룩’ 열풍[이벌찬의 차이나 온 에어] “월급도 적은데 뭘 차려입나” 분노베이징=이벌찬 특파원입력 2024.04.24. 03:00업데이트 2024.04.24. 10:01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역겨운 출근룩'. 단정하지 않을 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더우인 “사흘 동안 감지 않아 기름진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질끈 묶고, 잠옷 위에 엄마의 솜 점퍼 걸치면 당신의 출근 룩(look·복장) 완성!”중국의 20대 우모씨는 이달 초부터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 ‘역겨운 출근 룩’ 소개 영상을 올리고 있다.역겨운 출근 룩이란 회사에 갈 때 단정한 옷차림 대신 지저분하고 촌스러운 모습을 하는 ..

중국 이야기 2024.04.24

강철원,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 “검역실 출입 불가→상중에 왔다고 부탁” (‘유퀴즈’)[어저께TV]

강철원,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 “검역실 출입 불가→상중에 왔다고 부탁” (‘유퀴즈’)[어저께TV] 박하영입력 2024. 4. 18. 06:54 [OSEN=박하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철원, 송영관, 오승희 사육사가 푸바와의 이별했던 과정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특집으로 ‘푸바오 작은 할부지’ 송영관, ‘푸바오 이모’ 오승희 사육사가 등장한 가운데 강철원 사육사가 영상으로 깜짝 출연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신드롬 급 인기를 누렸으며,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태어난 지 1354일만인 지난 3일 한국을 떠났다. 이에 관해 유재석은 유재석은 “영원한 아기 판다 ..

감동 이야기 2024.04.18

영국 BBC "경기 고양시는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도시"

영국 BBC "경기 고양시는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도시" 추성남2024. 4. 12. 15:24 GDS-I 평가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1위 이동환 "명실상부한 친환경 도시로 발전" 영국 방송 BBC가 경기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 중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BBC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스웨덴 예테보리를 1위로, 노르웨이 오슬로를 2위로 선정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고양시는 14위로 선정했습니다. 고양시를 전세계 14위로 소개한 영국 BBC 방송 / 사진=경기 고양시 제공 이미지 크게 보기 고양시를 전세계 14위로 소개한 영국 BBC 방송 / 사진=경기 고양시 제공 GDS-I는 환경과 사회, 인프라,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

일산 이야기 2024.04.15

흉물스러운 빈집들…7월부터 "방치하면 1,000만 원"

흉물스러운 빈집들…7월부터 "방치하면 1,000만 원" 서경채 기자입력 2024. 4. 12. 20:54수정 2024. 4. 12. 22:24 농어촌에 가보면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는 7월부터는 이렇게 빈집을 방치한 집주인들에게 1년에 많게는 1천만 원의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비워둔 지 오래되다 보니 지붕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무성히 자란 풀과 나무 때문에 집으로 들어가는 길은 사라졌습니다. [한병수/부여 신성마을 이장 : (들어가는 입구도 안 보이네요) 이게 입구요. 여기가 밭마당이고…. 이것 봐 이렇게 안 쓰면 이렇게 주저앉아 (다 무너져 내려앉았네요)] 비워둔 지 6년 됐다는 집은 벽체가 무너지고 문틀은 뜯겨 나갔습니다. 사람이 떠난..

부동산 이야기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