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노인, 12년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 물려줬다박형기 기자2024. 5. 10. 15:38 롼모씨와 아파트를 합성한 사진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93세의 중국 노인이 12년 동안 자신을 지극 정성으로 돌봐준 이웃에게 아파트 5채에 해당하는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물려주어 화제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1930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롼 모 씨는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을 홀로 살았다.그러나 나이가 들어 스스로를 돌볼 힘이 없어지자 마을 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마을 위원회는 젊고 성실한 남성인 류 모 씨를 연결해 주었다.롼 씨는 죽으면 자신의 재산을 류 씨에게 줄 것을 약속했고, 류 씨도 성심성의껏 롼 씨를 돌봤다.류 씨는 롼 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