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커플부터 단기커플까지..★들의 결별 [MD포커스]

장수커플부터 단기커플까지..★들의 결별 [MD포커스]
출처 마이데일리 | 입력 2015.06.22. 07:03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다.
큰 사건으로 인해 헤어지기도 하지만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기도 한다.
2015년 상반기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고, 이별하기도 했다.
그 중 이별한 스타들을 살펴봤다.

가장 먼저 결별 소식을 전한 스타는 배용준이었다.
지난 2월 배용준은 구소희와 결별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3개월이 지난 후 배우 박수진과 열애 및 결혼을 발표했기 때문.
배용준은 올 상반기 결별과 연애, 결혼 세 가지 소식을 전한 유일한 스타에 등극했다.

다음은 글로벌 커플이다.
배우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와의 3월 이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가감 없이 애정표현을 해 왔던지라 결별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커플이다.

뒤늦게 결별이 알려진 스타도 있다.
코요태 신지는 농구선수 유병재와의 결별이 6개월여가 지난 후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결별한 두 사람은 관계 정리 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병재는 신지 소속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가장 큰 이슈를 낳은 스타는 단연 황정음, 김용준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2006년부터 공개연애를 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꼽혀왔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동갑내기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9년 동안 연애하면서 공식적상에서도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깜짝 열애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한 스타도 있다.
영화감독 이해준과 배우 손수현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열애설 직후 연인 선언을 했지만, 한 달여 만인 5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약 2개월간의 짧은 연인 관계를 청산하고
현재는 각자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돌 가수의 결별 소식도 있었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2PM 멤버 닉쿤은 1년여 간의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지난 5월 결별 사실을 알렸으며, 정확한 시기는 함구했다.
보통의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개콘' 커플도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지난 2012년 연인 선언을 했던 김기리와 신보라는 지난 14일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바쁘게 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커플의 이별도 있었다.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연인 연기를 했던 김옥빈과
이희준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지난 4월 이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에도 한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한차례 부인 했고 결국 이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