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사주 이야기

이사 가시겠네요.

일산백송 2014. 3. 13. 18:00

이사 가시겠네요.

48세 남자

時 日 月 年
癸 壬 庚 丁
卯 戌 戌 未

空亡: 子丑
45 乙巳 대운

여성분이 내민 남편 분의 생년월일을 확인했고, 명식을 뽑았다.
금년도는 이사를 가시겠는데요.
……
묵묵부답.
아무런 말이 없다.
그리고는 나오는 말이 이사는 작년에 갔는데….

그래요?
당장은 손해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된다고 봅니다.
아무튼 금년도는 이사 가시겠는데요. 


작년도에 이사를 갔다고 하는데도 확신을 갖게 된 것은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자녀들 사주를 풀어보니 모두가 큰 변화를 가져오는 운세였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작년에도 이사했다는 것은 사업장이라는 거다.
그리고는
그래서 집을 이사하려고 하는데…..

내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나 하고 기다리는 것을 보니
인내심도 대단하다.
아마도 이분은 이런 여러 곳을 다녀본 분인 듯싶다.

중략

인사하고 나가려다 말고는
뒤돌아 선 체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갈까요? 아니면 세를 놓고 갈까요?
라고 묻는다.

그래서 난 그녀를 바라보며 말없이 웃었다.
그랬더니만
---
아 하 ~!
아까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구나!
팔고 가면 지금은 손해인 것 같지만 결국에는 이득이라는 거죠? 
그럼 팔고 가야겠네.
사실은 이걸 물으러 온건데....ㅋㅋ

그래. 그냥 웃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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