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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이야기

제사주 봐주실수있으신지요.

일산백송 2014. 2. 28. 13:40

제사주 봐주실수있으신지요.
비공개 | 2014-02-24 13:39

1977.10.25(음력)13시45분 출생 미혼여성입니다.
철학이나 점을 보면
제 사주가 편관 사주라 옳바른 남편은 없고
평생 돈을 벌어야 할 팔자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정말 흔히 말하는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라고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일까요?
아직까지 인연을 찾지 못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답변
2014-02-26 13:30

여자 38세

時 日 月 年
乙 丙 辛 丁
未 申 亥 巳

空亡: 辰巳

31 乙卯 대운


지난번에
일산 백송님께 제사주 봐주실수있으신지요.
비공개 | 2014-02-24 13:39
라고 올리신 것을 바쁜 시간에 잠깐 봤기에
다음날, 답변을 드리려고 다시 봤는데
제목에서 [일산 백송님께]를 빼고 [제사주 봐주실수있으신지요]해서 찾지를 못했던 것이었네요.

아무튼 감사드려요.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이 사주는 부부궁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어서인지
38세인 지금껏 미혼으로…..
다른 데서 편관 사주라서 올바른 남편은 없다라고 했다고요?
올바른 남편이란 무엇을 말씀하시는 건지?
한번쯤 결혼경험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건가요?

아무리 요즘 결혼을 늦게 하는 추세라지만
38세 그 나이는 미안하지만 그런 각오와 감수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현재 31 乙卯 대운을 지나 41丙辰 대운에 들어서야만
본인의 진정한 짝이 있을 거니까요.
따라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하니
올바른 남편, 총각 결혼 희망은 조금 과한 것이 아닐까요?
쌀밥? 보리밥?
그렇다고 꼭 헌 신랑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본인에게 맞는 남편감은 연하이니까요.
그러니 헌 신랑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이지요.
그리고 장남이거나 장남 노릇을 해야 하는 사람이니
주변을 찬찬히 살펴가며 그런 조건의 남자가 있나 하고 한번 찾아보세요.
파랑새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고 하잖아요.

평생 돈을 벌어야 한다?
丙火 일주에 재복을 갖고 있으시니 그렇게 봤다고 봅니다.
뭘 해도 잘 하실 겁니다.

정직하시고 경우 바르고 판단력이 좋으시고
수완이 좋고 처세도 잘하신 편이지만,
조금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며 의지가 약하신 게 흠입니다.
이런 사주는 보통 다이어트에 좀 신경을 쓰셔야 할 것입니다.

팔자에 자식도 있어요.
그것도 좋은 자식이라고 나오네요.

여자팔자 뒤웅박팔자라는 의미는 신데릴라를 기대하신다는 것이겠지요.
그것은 남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신데릴라보다는 훌륭한 온달을 만든 평강공주가 되어 보세요.
화이팅!!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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