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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의 밤 수놓을 10만 발의 꽃송이"

일산백송 2015. 10. 3. 13:06

오늘밤,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의 밤 수놓을 10만 발의 꽃송이"
정상혁 기자 입력 : 2015.10.03 12:05 | 수정 : 2015.10.03 12:15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한화 제공

2015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20분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미국·필리핀·한국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발의 불꽃을 공중에 쏘아 올릴 계획이다.

불꽃쇼 개막 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일대에서는 사전행사가 열린다.
행사 내용과 버스 우회 정보, 통제 구간, 행사장 화장실 위치 등은 공식 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 주최 측인 한화는 불꽃축제 5대 명당을 소개했다.

친구와 함께 축제를 즐기려면 4호선 이촌역과 인접한 한강이촌지구가 좋겠다.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불꽃축제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한강철교 북단도 추천 코스다.

연인과 함께라면 노량진 수산시장쪽 주차타워와 남산 N서울타워, 여의도 인근 교회옥상을 꼽을 수 있다. 

조용한 곳에서 단둘만의 시간을 원할 경우 여의도 인근 교회옥상을,
서울의 야경과 불꽃을 함께 보려면 남산 N서울타워가 적당하다.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장소로는 서울 여의도 63시티 레스토랑과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강변북로 인근 카페를 꼽을 수 있다.
강변북로 인근 카페에서는 드라이브와 함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움직인다면 노들섬 서쪽편 갈대숲과 노량진 사육신공원, 당산역 인근 선유도공원이 안성맞춤. 

노들섬 서쪽편 갈대숲은 부부가 함께 하기 좋고, 부모와 동행할 경우 정자가 있는 사육신공원이 적당하다.

어린 자녀들과 관람한다면 선유도공원도 쾌적하다.

‘나홀로족’을 위한 명당도 있다.
중앙대 약학대학과 숙명여대 기숙사 옥상, 노량진 학원가 옥상에 가면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손쉽게 불꽃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마포대교부터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전체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오후 4시~10시까지 여의도를 지나는 지하철 5·9호선이 총 92회 추가로 운행한다.
지하철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면 현장 상황에 따라 비상대기 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연장 운행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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