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주가 여자를 좋아한다.
남자
時 日 月 年
戊 丙 甲 甲
戌 午 戌 午
[선생님 이 남자 어때요?]
귀에 익은 중년여성의 목소리이다.
이런 전화는 벌써 한두 번이 아니니….
대뜸
[엄청 껄떡대는 사람일 텐데요. ㅋㅋ]
이 여자분이 뭘 물어보고자 하는지를 이미 알기 때문이다.
[호호호. 맞아요.]
…..
이 남자요?
지 맘대로 하려는 사람입니다.
고집이 대단하고
욱하는 성깔까지 있네요.
한마디로 사람이 당당하고 강합니다.
그런가 하면
의외로 보기와는 다르게 여린 면도 있구요.
그런데 수중에 돈은 별로 없네요.
머리는 좋습니다.
순간적인 아이디어 같은 그런 머리요.
따라서 이런 경우는 손재주, 재능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처가 아프거나 아니면 안 계실 수가 있을 텐데요.
그래서 외로움을 타는 거겠지요.
이 남자는요
丙火 日柱에 사주가 온통 불바다, 불덩어리이니 물을 찾을 수 밖에요.
그러니 여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자를 밝힌다는 겁니다. 그러니 보통 바람둥이라고 말하지요.
마치 水多 四柱처럼요.
그런데
이런 경우 처가 그걸 다 받아내지를 못할 수가 있고 그러면서 몸이 아플 수가 있다는 겁니다.
만약 처의 사주가 약하다면 세상에 안 계실 수도 있구요.
마치 그것을 방증하기라도 하는 것 인양
사주에 나타나기를 처 때문에 염려, 고민 그리고 불만이 있다 하니….
해서 이런 경우가 바로 궁합이 필요한 경우인데…. ㅠㅠ.
아무튼 60이 넘은 나이임에도 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껄떡대는 사람입니다.
힘도 좋구요.
집에서 해결이 안되면 자연히 눈을 밖으로 돌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ㅋㅋ
호호호. 맞아요.
200% 입니다!!
선생님 말씀 그대로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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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들은 삼봉 전동환 선생의 책에서도 다음과 같이 찾아볼 수가 있었다.
[......본인이 불이면서 불이 많은 사주를 가진 남자 역시 그러하며 성격적으로도 매우 강하다.
특히나 본인이 병화(丙火)인 경우, 정화(丁火)보다 한술 더 뜨는 최악의 경우라 하겠다.
바람둥이에다 성질까지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뜨거우므로
웬만한 여자들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어야 할 사주다.
이런 경우, 남자의 뜨거운 사주를 식혀줄 만큼 충분한 물과 금이 여자에게 없다면,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남자의 바람기와 불 같은 성질에 몸과 마음이 상할 수 밖에 없다.......]
재미있네요.
위의 사주를 풀면서
일전에 봤었던 글이 문득 생각나서
삼봉 전동환 선생의 책을 뒤져보니 책 그대로입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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