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 그것이 알고 싶다.

좋은 이야기

[스크랩] 험담 (옮겨온 글)

일산백송 2015. 3. 11. 12:11

한 신부님이........ 젊은 과부 집을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 서야 마을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위해 기도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봉지씩 나누어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 가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신부는 그 여인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용서해 주는 것은.....문제가 없으나,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는 거두어 담지는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마다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말은 아끼면 보물이 되고....
많이 쓰면 흉기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모든 불화의
원인은 세치 혀에서 시작됩니다.
말....말....말....조심합시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됩시다

출처 : 베트남 생활 이야기 (30세이상 남자들만의 카페)
글쓴이 : 오아시스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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