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신이 저를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비공개 질문 12건 질문마감률44.4% 2015.02.11 18:04
최근에 볼 일이 있어 시내에 나갔다가 왠 남성분이 다가오셔서
얼굴 인상이 참 좋은데 안타까운 사주라며 얘기를 하셨습니다.
얼굴 관상만 보고도 사주가 나오나요.
희한하게 제 동생이 어디가 아픈지.
아버지는 어디가 안 좋은지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든걸 맞추더군요.
보통 누구나 찍으면 맞을 법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도저히 물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것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살면서 이런 적이 두 번이었구요.
조상신이 저에 관한 모든 연줄을 끊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친구들과의 사이가 매우 나쁜 것도 조상신이 괴롭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몸에 음기를 채우고 양기를 빼간다나..
처음엔 인신매매 아니면 사이비종교 이런 거로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이상하더라구요.
제 사주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가요.
1996.12.24 오후 1시44분 여자입니다..
답변
2015-02-12
20세 여자 (양력이라고 가정하여)
時 日 月 年
癸 乙 庚 丙
未 未 子 子
空亡: 辰巳(申酉)
16 戊戌 大運(6 己亥/ 26 丁酉)
요즘도 길거리에 다니다 보면
도를 아십니까?
또는 팔자는 좋은데 조상이 문제가 있네요 라든가.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가 있지요.
한번은 하도 궁금해서
그 사람을 근처 롯데ㅇㅇ에 대리고 들어가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순전히 엉터리…..
님의 경우도 역시?
아니면
관상으로 봤을까 아니면 신기(神氣)로 봤을까?
언급했다는 동생 문제, 친구 문제 등등
우연의 일치인지
사주상으로 봐도 비슷하게 나오니 말입니다.
님이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으며 착하고 정직한 성격이니
그런 말들을 곧이곧대로 들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님의 경우는 좋은 사주입니다.
조상신이 해꼬지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돕고 있으니
먹고 사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는 그런…..
제복이 있다라는 말이죠.
다만 한가지
앞으로 남편과는 다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노파심에서 궁합에 신경을 쓰십사 하고 조언을 드립니다.
- 일산 백송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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