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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대박난 제주 카페, 손님 감당 불가..직원들에 금융치료 약속"(컬투쇼)

일산백송 2022. 7. 1. 17:08

빽가 "대박난 제주 카페, 손님 감당 불가..직원들에 금융치료 약속"(컬투쇼)

서유나 입력 2022. 07. 01. 14:20
 

[뉴스엔 서유나 기자]

빽가가 대박난 제주 카페 상황을 전했다.

7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컬투쇼가 제주도에 갔을 때 방송국 놈들과 다 같이 (빽가의) 카페에 갔었는데 SNS 보니까 더 대박이 났더라"며 빽가의 제주 카페에 대해 이야기 꺼냈다.

이에 빽가는 "농담이 아니고 제가 얼마전에 저희 매니저에게 혼났다. 풀로 찬다고 하잖나. 만석이 됐을 때 감사한 마음에 SNS에 올렸는데 '올리지 말라'고. 자꾸 올리니까 사람들이 계속 온다고 직원들이 힘들다고. 그래서 안 올리기로 했다.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서 감사하긴 한데 직원들이 감당을 못하더라"고 밝혔다.

김태균은 "보면 여기저기 다 포토 스폿이더라. 여기서 찍어도 예쁘고 저기서 찍어도 예쁘고 정원도 잘 꾸며놓고"라면서 "제주도 가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했다.

이에 빽가는 "아 안돼"라고 외치더니 "좀 천천히 와주셔도 될 것 같다. 저희가 3개월은 장사가 안 될 거라며 가오픈 기간을 생각한다. 이제 한 달밖에 안 됐는데 와… (손님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김태균은 "카페도 운영하지만 한쪽에서는 갤러리도 한다. 작가로서의 빽가가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고 추가로 전했다. 빽가는 "전시 때문에도 많이 와주신다"면서 "천천히 와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한 청취자는 직원들 금융치료를 해주라고 했다. 그러자 빽가는 "해주기로 했다. 첫달부터 직원들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렇게까지 힘들지 몰랐다고. 힘든 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면서 "혹시 나간다고 할까 봐. 직원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이유를 밝혀 웃픔을 자아냈다. (사진=빽가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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