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출근' 이준석 안전모 안썼는데.."단속은요?"
최서영 기자 입력 2021. 06. 14. 09:1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국회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대표실 한 관계자는 “이 대표는 평소에도 따릉이를 애용했으며, 당 대표 차량은 있으나 운전 기사를 아직 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당선 후 첫 출근에 관용차 대신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보기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13일 이 대표는 오전 공식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국회로 출근했다.
30대 당대표의 파격적인 첫 출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안전모' 미착용을 지적했다.
지난달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때는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 미착용 킥보드 이용자에게는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 역시 2018년 9월 법 개정으로 안전모 착용은 의무가 맞다.
하지만 공공자전거의 경우 과태료와 같은 처벌 규정이 없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18년 따릉이의 안전모 대여 서비스를 시행했으나 이용률이 낮고 분실률이 높아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킥보드 규제가 강해져서 따릉이를 타고 다닌다"고 밝혔다.
sy153@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나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무 중 졸아?” 70대 아파트 경비원 마구 때린 50대 입주민 (0) | 2021.07.19 |
---|---|
'현역 입대 안 하려고'..끼니 걸러 47kg까지 뺀 20대 유죄 (0) | 2021.06.14 |
엄마 욕하고 용변 모습 촬영하고..동급생 괴롭힘에 자퇴 (0) | 2021.06.10 |
"한강의 기적 日때문?" 김양호 판사 탄핵 청원[이슈시개] (0) | 2021.06.08 |
與 "공군 여중사 신상 노출로 2차 피해"..이채익 "사죄"(종합) (0) | 2021.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