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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 포함

일산백송 2019. 5. 7. 11:59

헬스조선
암 사망률 1위 '폐암'…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 포함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2.20 10:21


폐 사진
폐 사진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 대상에 폐암이 포함된다고 밝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내년 7월부터 폐암이 국가암검진 대상에 포함된다.
하루 1갑씩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54세 이상이 대상이다.
대장암 검진 방식도 기존 분변잠혈검사(변에 혈액이 섞였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체하는 시범 사업도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7월부터 국가암건진 대상 암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폐암 총 6종류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만 54~74세 남녀 중 매일 담배 1갑씩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폐암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컴퓨터 단층촬영(CT)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 CT 검진 시범사업을 한 결과,
1만3345명의 대상자 중 69명이 폐암인 것이 확인됐고 조기 발견율도 69.6%로 높게 나타났다.

폐암 검진 비용은 약 11만원인데, 이 중 90%는 건강보험에서 지원돼 대상자는 1만원 가량만 내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 수급자는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 7월부터 2~3개 시·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암 검진을 하는 시범 사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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